SBS '8뉴스'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2일 "8월23일까지 감염자만 291명에 달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와 주요 언론이 이를 감추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인 박테리아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연쇄구균 감염증'을 일컫는 것으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세균이다.
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식인 박테리아의 감염경로나 예방법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로 인한 일본 국민들의 공포가 심각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날 텐아시아는 식인 박테리아에 대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파 될 가능성 역시 알려지지 않았고, 피해확산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식인 박테리아는 주로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전문가들은 "손과 발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식인 박테리아를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