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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런 일(동영상 유출)이 생겨 이혼도 생각했지만, 내가 아니면 아내가 안 좋은 생각을 할 것 같아 지켜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가수 개리(강희건·37)가 '성관계 동영상 루머' 유포자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실제 영상 속 여성의 남편이 입장을 밝혔다.
2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동영상 속 여성의 남편은 이 매체에 "가장 큰 피해자는 아내"라며 "개리의 공식입장만 기사화되다 보니 개리와 동영상 속 남자만 피해자인 양 비춰지는 것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런 일(동영상 유출)이 생겨 이혼도 생각했지만, 내가 아니면 아내가 안 좋은 생각을 할 것 같아 지켜주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심경을 밝힌 이 남편은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과는 다른 인물이다.
지난달 31일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혀 영상 속 남성이 개리가 아니며 유포자에 대해서는 강경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