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뱀파이어는 이런 느낌 아니었을까? 기괴하고 무서운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해외를 통틀어 드라마 속 뱀파이어(흡혈귀)는 대부분 훈남이다. 때로는 여주인공을 홀리게 할 만큼 훈훈하다.
뱀파이어 이미지가 창백한 피부에 빨간 입술이 특징이라서 그런 듯하다.
국내, 외 드라마 속 잘생긴 외모 뱀파이어를 모아봤다.
1. 밤을 걷는 선비- 귀
이하 MBC '밤을 걷는 선비' 캡처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 씨가 연기하고 있다. 웹툰 소재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귀는 절대 악역이다. 훈훈하다기 보다는 섹시하다는 말이 맞겠다.
2. 밤을 걷는 선비- 김성열
영화 '왕의 남자'로 여자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받았던 배우 이준기 씨가 연기하고 있다. 사람 피를 마시고 싶은 욕구를 동물의 피로 대체하는 자제력이 강한 캐릭터다.
3. 뱀파이어 다이어리(Vampire Diaries)- 스테판 살바토어(Stefan Salvatore)
이하 giphy.com
미국 CWTV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다. 오는 10월 시즌 7을 앞두고 있다.
뉴욕 외곽도시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두 뱀파이어 형제와 인간 소녀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폴 웨슬리(Paul Wesley)가 연기한 스테판 살바토어는 뱀파이어이면서 사람피를 먹지 않는 등 마음이 약하다. 하지만 자제력을 잃고 살인을 저지르기도 한다.
4. 뱀파이어 다이어리 - 데이먼 살바토어(Damon Salvatore)
배우 이안 소머헐더(Ian Somerhalder)가 연기한 데이먼 살바토어는 동생 스테판과 다르게 사람 피를 즐겨 마신다.
움짤 속 데이먼은 잔인해 보이지만... 원래는 훈훈한 외모.
5. 블러드-박지상
KBS '블러드' 캡처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 씨가 연기했다. 드라마 속 박지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뱀파이어가 됐다. 인간이 되고 싶어한다.
6.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OCN '뱀파이어 검사' 캡처
영화 전문채널인 OCN에서 시즌 2까지 제작됐다.
극중 민태연은 친남매나 다름없던 보육원 여동생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중 우연히 뱀파이거 됐다. 이후 사람의 피를 거부한 채 검사로서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데, 피를 향한 욕망에 충실한 또 하나의 뱀파이어와 맞닥뜨린다.
7. 트루 블러드(True Blood)- 에릭 노스먼
giphy.com
미국 HBO에서 방송된 뱀파이어 드라마다. 지난해 8월 시즌 7이 마무리됐다.
스웨덴 출신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Alexander Skarsgard)가 북유럽계 뱀파이어인 에릭 노스먼(Eric Northman)을 연기했다.
드라마 속 에릭 노스먼은 잘생긴 외모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8. 오렌지 마말레이드- 한시후
이종현 씨 인스타그램
웹툰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종현 씨는 인간이 하찮고 세상이 만만해 보이는 뱀파이어 소년 한시후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 속 한시후는 반항적인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