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유행이 중국 길거리를 강타했다.
25일(현지시각)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쓰촨성 청두시 시민들 사이에서 안테나 헤어핀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과 아이뿐만 아니라 남성과 노인도 이 헤어 핀을 착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몇몇 관광지에서만 유행했으나 점차 시 전역으로 번졌다.
매체는 멀리서 보면 마치 사람 머리에서 싹이 난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헤어 핀을 구매한 한 남성은 "재미 있어 보여서 하나 샀다. 사람들이 착용하면 귀여워 보인다"고 말했다.
헤어 핀은 5 위안(약 900 원)에 판매되고 있다. 헤어 핀은 플라스틱 나뭇잎이나 꽃이 달린 것이 대부분으로 디자인도 1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노점상들은 이 유행을 반기고 있다"며 "상인들은 매일 수백 개의 헤어 핀을 팔아치우고 있다. 수백 위안의 돈을 벌고 있다"고 전했다.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이다.
이하 시나닷컴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