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연합뉴스
17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원서접수 창구 모습이다. 시험 접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13일 정부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하며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등 행정 제재를 받은 220만여명에 대해 특별 감면 조처를 내렸다.
사면 후 첫 주말이 지난 오늘 운전면허를 새로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면서 시험 신청은 대기 인원만 200명을 단숨에 넘어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도봉면허시험장에서는 대기인수가 '312명'이 찍혔다는 인증샷도 온라인에 올라왔다.
대기인수 213명이 찍힌 시험신청 번호표
교통공단 측은 광복절 연휴가 끝나는 이 날부터 민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