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버지가 아들과 26년간 사진을 촬영했다. 1985년부터 2012년까지 매해 쉬지 않고 자신들의 모습을 사진에 남겼다.
한 손에 안길 만큼 작았던 아들은 어느새 아버지를 업을 수 있을 만큼 훌쩍 성장했다. 젊은 청년이었던 아버지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이 됐다.
2012년을 끝으로 종료된 사진에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했다. 아기를 가운데에 둔 부자의 모습은 묘한 감동과 뭉클함을 느끼게 한다.
이 사진은 사진 공유 서비스 이미저(Imgur)에 이용자 'Davko'가 올렸다. 'Davko'가 사진 속 주인공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이 사진 시리즈는 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조용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미저에 올라온 사진 가운데 몇 장을 추렸다.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