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멤버 민아(권민아·22)씨가 팬때문에 눈물을 보인 사실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뮤직쇼'에 출연한 AOA는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신곡 '심쿵해'가 1위를 한 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민아는 "저 빼고 다들 울었다"고 말했고, 나머지 멤버들이 "너도 울었자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아는 "팬 사인회 끝나고 팬에게 혼나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 한 커뮤니티에는 '팬싸(팬 사인회)에서 욕먹은 AOA 민아'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7월 4일 압구정에서 팬 사인회 도중 민아 표정이 갑자기 안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인을 받은 팬이 민아에게 욕을 시전했다"며 "무슨 욕을 했는지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으나 몇 가지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팬은 "너 연습생 몇 년 했어?"라고 물은 뒤 "가수가 노래를 잘해야지. 면상 신경 쓸 시간에 노래 연습해라"라고 말했다.
유튜브에는 팬사인회 현장에서 밝은 표정을 짓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어두운 표정을 짓는 민아가 포착된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유튜브 J.D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