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er.com]
우리는 대부분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을 화장실 변기라고 생각한다.
이에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대공개, 화장실 변기보다 더 더러운 아이템들'이라고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부엌 수도꼭지는 화장실 변기보다 44배 이상 많은 세균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전과 지폐같은 경우는 지폐 한장에 20만마리 이상의 세균으로 뒤덮여 있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식당 메뉴판에는 100배 가량이며 엘리베이터 버튼에는 변기보다 40배 많은 세균이 기어다니고 있었다.
여성들이 많이 들고다니는 가방 손잡이에는 3~10배 가량 변기보다 세균이 많이 발견됐고 두번째로 립스틱에 많은 양이 검출됐다.
한편 우리가 쓰는 칫솔도 변기 물로 오염될 수 있다. 뉴욕대 연구에 따르면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릴 때 오염된 물의 작은 입자들이 실제 6미터 이상 튀어서 옆에 놓여있는 칫솔에 닿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