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펼친 파퀴아오(왼쪽)와 메이웨더 / 뉴스1]
3일(한국시각) '무패 복서'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에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파키아오를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파키아오가 시종일관 품을 파고들며 주먹을 날렸지만, 메이웨더는 상대 펀치를 대부분 피했다.
메이웨더는 적시적소에 주먹을 가격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