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복학왕'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공개된 '복학왕-바락 우바마1' 편에서는 미국 대통령 '바락 우바마'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율 1위' 기안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락 우바마'는 주인공 우기명, 그 친구들과 방에서 술을 마시고 TV를 본다. 이어 다른 친구들도 합세해 밖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와 원룸에서 모두 함께 잠자리에 든다.
잠에서 깬 '바락 우바마'에게 부인 '미쉘 우바마'의 전화가 걸려오자 '바락 우바마'는 잠이 든 우기명의 친구 봉지은을 바라보며 끝을 맺는다.
웹툰 공개 이후 "물론 개그 소재로 쓸 수도 있지만 간접적으로 언급해야지 이름부터 그냥 콘셉트로 잡고 뭐 풍자도 아니고 보는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네", "왜 보는내내 불쾌하지" 등 내용에 항의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반면 일부 이용자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그냥 웃고 넘어가자" 등 풍자일 뿐이라는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