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미식축구 필라델피아 소울(Philadelphia Soul) 경기의 쉬는시간에 일어난 일이다.
이 경기장은 '플렉스 캠'이라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쉬는 시간 카메라로 관람석을 쭈욱 보여주면, 관중들이 일어나 알통 자랑하는 포즈를 취한다.
이날도 카메라가 관람석을 돌았는데, 한 남성이 자신의 근육이 자랑스러운듯 한껏 자신을 뽐낸다. (이 장면은 45초 즈음부터) 그러나 자랑스러운 순간도 잠깐. 뒷 좌석에서 어떤 여성이 청자켓을 벗더니 우람한 근육을 뽐낸다.
남자는 부끄러운 듯 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