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서 선보인 예원 "아니 아니"

2015-04-26 10:00

[네이버 TV캐스트 '우리 결혼했어요']가수 예원 씨가 '욕설 논란' 이후 처음 방송에서

[네이버 TV캐스트 '우리 결혼했어요']

가수 예원 씨가 '욕설 논란' 이후 처음 방송에서 자신의 '유행어 퍼레이드'를 펼쳤다.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는 신혼집에 입주한 헨리-예원 커플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예원 씨는 헨리 씨의 짓궂은 장난에 '아니, 아니'를 입버릇처럼 연발했다.

신혼집 입주 후 이삿짐을 풀던 헨리 씨는 셀카봉을 보고 "예쁜데?"라는 예원 씨 말에 "트레이드 할까?"라고 물었다.

이에 예원 씨는 무심코 "아니, 아니"라고 대답했다.

헨리 씨가 "아니, 아니?"라고 따라 하자 예원 씨가 당황하며 "조심해야겠어"라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유행어 퍼레이드'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헨리 씨가 다시 셀카봉을 보여주며 "이거 마음에 안 들지?"라고 묻자 예원 씨는 곧장 "아니,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후 예원 씨는 자신의 입을 때리며 "아 진짜!"라고 말하는 등 제어가 되지 않는 입버릇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헨리 씨는 '욕설 논란' 이후 처음 예원 씨를 만났다.

헨리 씨는 캐나다에서 사온 선물을 전하며 "힘들면 언제든 나한테 기대라"고 말했고, 예원 씨는 헨리 씨의 진심 어린 위로에 눈물을 보였다.

또 헨리 씨는 "네가 올해 최고의 유행어를 만들었다, 나중에 한번 찾아보라"며 농담도 건네 자칫 무거워질 수 있었던 분위기를 살리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home 김나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