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상하게 하는 8가지 습관

2015-04-06 17:41

치아 건강, 잃어버리기 전에 지키자.당신도 모르게 치아를 상하게 하는 8가지 습관이다.1. 딱딱한

치아 건강, 잃어버리기 전에 지키자.

당신도 모르게 치아를 상하게 하는 8가지 습관이다.

1. 딱딱한 물체 이빨로 깨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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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맥주병 뚜껑을 이빨로 따는 사람, 가끔 있다. 이같은 행동은 이를 부서지게 하거나 빠지게 할 위험이 있다.

얼음을 씹어먹거나 연필을 깨무는 것도 이를 약하게 하는 습관이다.

2.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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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을 유발하고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되는 흡연. 담배의 유해 성분이 치아 표면에 오랜 시간 쌓여 치석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치석을 방치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등 치아 건강을 해치게 된다. 심하게는 구강암이나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3. 혀 피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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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 부착된 금속성 장신구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구강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4. 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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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을 다량 섭취하게 만들어 치아를 쉽게 썩게 한다. 또 과식으로 구토를 할 경우 위액 등 산이 이를 부식시킬 수 있다.

5. 소금 양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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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입자는 치약의 연마제처럼 입자가 균일하지 않다. 이 때문에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갈아 이가 시릴 수 있다.

단, 칫솔질 뒤 죽염이나 소금을 손가락에 묻혀 잇몸을 골고루 마사지해 주는 것은 혈액순환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6. 이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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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는 잠버릇 '이갈이'. 이빨을 가는 습관은 치아와 잇몸, 턱관절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무의식 상태에서 자기도 모르게 이를 가는 사람들은 치과에서 전용 마우스가드를 제작해 이가 마모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7. 탄산 음료 자주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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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음료 속에는 인산, 구연산 등의 성분이 포함됐다. 이는 치아 부식의 원인이 된다.

8. 칫솔에 치약 묻힌 뒤 물 적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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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에 치약을 짠 뒤 물을 묻혀 이를 닦을 경우 단시간에 입 안에 거품이 인다. 입 안의 거품은 양치질을 비교적 빨리 끝내게 만들어 오랜 시간, 구석구석 이를 닦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양치질 전에 치약에 물을 묻히면 치아의 광택을 유지하며 미백 효과를 내는 연마제가 희석될 수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