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5시 5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5층짜리 고시텔에서 불이 나 정모(34·여)씨 등 거주자 9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가 난 고시텔 내부 / 충북도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27일 오전 5시 5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5층짜리 고시텔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정모(34·여)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 관계자는 밝혔다.
이 고시텔 거주자 8명도 연기를 흡입,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맞은편 건물에서 연기가 나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