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아티스트 TOP 10

2015-02-26 18:38

1. 비틀스 [flickr.com] 공인 음반 판매량 : 2억6450만 장추정 음반 판매량

1. 비틀스

[flickr.com]

공인 음반 판매량 : 2억645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6억~10억 장

비틀스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밴드로 손꼽힌다. 1999년 '타임' 지는 비틀스를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했다.

비틀스가 데뷔했을 당시 영국 가수는 미국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통념이 있었지만 비틀스는 1964년 미국에서 18주 동안 전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시 미국에서 판매되는 싱글 레코드의 60%는 비틀스의 것이었다.

비틀스는 1970년 해체까지 20곡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팔아치우는 대기록을 세웠다.

2. 엘비스 프레슬리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2억82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5억~10억 장

미국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솔로 뮤지션이다.

그가 1956년 발표한 싱글 'Hound dog / Don’t be cruel'은 1992년 보이즈투맨이 기록을 경신할 때까지 최장기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11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기록을 세웠다.

그는 42년의 일기로 짧은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빌보드 차트 1위에 17곡을 올리며 로큰롤 음악 발전에 기여했다.

3. 마이클잭슨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1억749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3억~4억 장

마이클 잭슨은 '미국 빌보드 어워드 최우수 흑인 아티스트', '아메리칸뮤직 어워드 세기의 아티스트상' 등 30여 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그레미 어워드'에서만 1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그의 앨범 '스릴러(Thriller)'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7년 발표한 앨범 '배드(Bad)'는 록 음악 사상 최초로 노래 4곡을 빌보드 핫100 차트 정상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4. 마돈나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1억658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2억7500~3억 장

200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마돈나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또 마돈나는 38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톱 10에 올리는 등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단연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5. 엘튼 존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1억616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2억5000만~3억 장

엘튼 존은 199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데 이어199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단독으로 입성했다. 1998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으며 1999년에는 그래미 레전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 빌보드가 빌보드 싱글차트 5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위대한 아티스트 HOT 100'에서 엘튼 존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6. 레드 제플린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1억386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2억~3억 장

'락은 비틀즈로부터 시작해서 레드 제플린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다. 레드 제플린 그만큼 락 음악에 지대한 공헌을 한 아티스트라 할 수 있다.

레드 제플린은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지미 페이지, 록 역사상 가장 뛰어난 보컬로 불리는 로버트 플랜트 등 각 멤버의 역량도 매우 걸출한 밴드였다.

'IV'로 불리는 4집 앨범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7. 핑크 플로이드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1억162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2억~2억5000만 장

핑크 플로이드가 1979년 발매한 앨범 '더 월'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5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은 발매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매년 4백만 장 이상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 머라이어 캐리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1억289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1억7500만~2억 장

5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대로 유명한 머라이어 캐리는 마돈나 다음으로 가장 음반을 많이 판매한 가수다. 상업적 성공 외에도 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상을 총 5번 수상하는 등 눈부신 기록을 세웠다.

머라이어 캐리는 현재까지 18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올렸다.

9. 셀린 디온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1억220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1억7500만~2억 장

셀린 디온은 영화 '타이타닉'의 OST인 'My Heart Will Go On'을 부르면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My Heart Will Go On'은 한국인이 꼽은 최고의 영화음악으로 꼽히기도 했다.

셀린 디온은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영국에서 싱글을 200만 장 이상 판매했다.

10. 휘트니 휴스턴
[위키피디아]

공인 음반 판매량 : 1억1130만 장

추정 음반 판매량 : 1억7000만~2억 장

휘트니는 2010년까지 총 415개의 상을 수상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상을 받은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곡인 'I Will Always Love You'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4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앨범은 전세계에서 4200만 장이나 팔렸다.

home 김보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