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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 유원지 내 '바이킹'에서 안전바가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추가 사고를 우려해 해당 놀이공원을 잠정 폐쇄 조치를 내렸다.
23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 50분 쯤 14명을 태운 바이킹이 안전바가 풀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6명이 타박상을 입었으나 바닥으로 추락하는 등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안전바가 자동으로 풀린 이후에도 2~3차례 운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관할 구청인 인천 중구청과 협의 후 놀이공원을 잠정 폐쇄하도록 했으며, 조만간 바이킹 시설 관리자를 소환해 기계 결함이나 기구 운전 미숙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