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연상 완장 논란' 프리츠, 독일 매체까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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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welt ] 나치를 연상케하는 완장을 차고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걸그룹 '프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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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를 연상케하는 완장을 차고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걸그룹 '프리츠(PRITZ)' 소식이 독일 사회에까지 전해졌다. 

독일 일간 '디 벨트'는 24일(이하 현지시각) '나치 유니폼 차림의 소녀밴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밴드는 나치 완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치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은 것이 소셜미디어로 급속히 전파됐다"면서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이 의상이 프리츠가 (노이즈 마케팅으로) 자신들을 알리는 데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프리츠는 지난 2일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서 나치의 문장을 연상케하는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랐다. 

이에 국내에서 논란이 확산되자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3일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프리츠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한국시각) 나치즘 논란에 대해 "프리츠의 포부와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X표의 붉은 완장을 착용했다"며 "네 방향으로 뻗은 화살표는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의미로 사방으로 멀리 뻗어나가 소통과 화합을 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이를 수정하는 것은 노이즈마케팅임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뮤직비디오 수정이나 의상 교체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