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틱톡]
'카카오톡'에 대한 검열 논란으로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한 가운데 '텔레그램' 보다 안전한 국내 메신저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최근 한 누리꾼(@kkeaal)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틱톡' 메신저가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보다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틱톡메신저는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과 달리 아예 서버에 대화기록을 남기지 않게 되어있음. 양쪽 핸드폰에서 지우면 그대로 사라지기때문에 털기가 힘듭니다. 회사 서비스라 홍보하는건 아니고... 사실 대화 저장서버 살 예산이 없어서 그렇게 만든거ㅠ
— Yoonjeong Choi (@kkeaal) 2014년 10월 10일
텔레그램은 한국에 서버가 있는 카카오톡과 달리 독일에 서버를 둬 안전성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았는데요. 틱톡은 아예 대화를 저장하는 서버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누리꾼은 "서버를 살 예산이 없어서"라고 웃픈(?) 해명을 남겼습니다.
텔레그램에 이어 틱톡이 새로운 사이버 명망지로 떠오르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