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익명으로 메시지 보내는 앱 개발"

최근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을 집어삼킨 페이스북이 익명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7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이용자의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익명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메세징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익명 메시지 앱 만든다

이 앱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경향에 착안해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크릿이나 위스퍼처럼 익명성을 보장해 사생활 침해에 민감한 10~20대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이 앱을 빠르면 이번 달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