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 곡인 '소격동'이 공개된 가운데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그룹 처치스의 곡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2일 서태지의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수록곡이자 아이유와 함께 콜라보 작업으로 눈길을 끌었던 '소격동'의 아이유 버전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장악했다.
그러나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에 대해 일부에서는 처치스의 '더 마더 위 셰어'(The Mother We Share)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라는 표절 의혹이 일고 있다.
다만, 아직은 소격동이 표절이라기보다는 분위기가 비슷한다는 의견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장르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일부 리듬과 악기 사운드가 비슷해 오해를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처치스의 보컬 로렌 메이버리(Lauren Mayberry)의 분위기가 아이유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소격동
[이하 영상=유튜브]
더 마더 위 셰어(The Mother W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