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국어원 트위터]
우리가 흔히 비 표준어라고 생각했던 '머라고'.
지난 25일 국립국어원 공식 트위터 계정은 "'뭐라고'를 '머라고'로 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뭐라고'를 '머라고'로 쓸 수 있습니다. '머'는 '뭐'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로, "혼자서 머 먹니?", "언니는 머를 좋아하니?"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표준어 RT '뭐라고/머라고'
— 국립국어원 (@urimal365) 2014년 9월 25일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혼자서 머 먹니?", "언니는 머를 좋아하니?"와 같은 말도 맞춤법에 어긋난 문장이 아닙니다.
'머'는 어학사전에도 등재돼 있는데요. 대명사인 '머'는 '뭐'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로 국어 맞춤법상 허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