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JTBC와 손잡는다

2014-09-02 09:18

[사진=JTBC(이영돈 PD 제공)] 이영돈 PD와 JTBC가 손을 잡았다. 2일 OSEN

[사진=JTBC(이영돈 PD 제공)]

이영돈 PD와 JTBC가 손을 잡았다.

2일 OSEN은 이영돈 PD가 JTBC에서 교양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단독] 이영돈PD, JTBC行 확정..제작·진행 맡는다
JTBC 관계자는 최근 이영돈 PD와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리며 "이영돈 PD는 대한민국 교양 PD 중 유일하게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JTBC의 기획력과 이영돈 PD의 방송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JTBC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이영돈 PD가 JTBC 소속 PD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프리랜서 PD로 활동할 것임을 밝혔다.

이영돈 PD는 “33년간의 노하우를 총 동원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돈 PD는 1981년 KBS에 입사한 뒤 1991년 SBS로 이적했다. SBS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주병진 쇼'등을 연출했으며 4년 후 KBS에 재입사해 '추적 60분'의 책임 PD로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2011년 종합편성방송 채널 A로 이적해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을 진행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제가 직접 해보겠습니다"라는 독특한 말투가 유행하기도 했다.

home 홍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