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았던 프란치스코 교황(@Pontifex)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가장 먼저한 일이 화제입니다.
교황은 출국 직전 한국 여자 어린이에게 꽃다발을 받았고, 이 꽃다발을 성모마리아에게 전하겠다는 어린이와의 약속을 로마 도착 직후 곧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평화방송은 19일 교황청 매체들을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청이 운영하는 '바티칸 라디오'는 "한국에서의 사목방문을 마치고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곧바로 로마 시내에 있는 성모 마리아 대성당으로 직행해 성모 마리아 상 발 앞에 꽃다발을 두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도 "교황이 서울공항에서 출국 직전 7살 짜리 여자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받았으며, 이 꽃다발을 성모 마리아에게 선물로 드리기로 어린이와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방한 일정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