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 꿈 꾼다"

2014-08-13 11:17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 포스코에너지(대표 황은연)가 세계 곳곳에 연이어 생산기반을 구축하면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 포스코에너지(대표 황은연)가 세계 곳곳에 연이어 생산기반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부존 에너지 빈국 한국이 에너지 강국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그 첫 성과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1 16일 포스코에너지는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첫 해외발전소인 부생가스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찔레곤 부생가스발전소 / 사진=포스코에너지]

동남아 지역에 처음으로 준공된 이 일관제철소 부생가스발전소는 시간 당 20kW를 발전한다. 이 발전소는 제철소에서 버려지던 부생가스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서도 이 발전소가동남아시아 최초 일관밀부생가스발전소라면서이산화탄소 감축효과만 연간 100만 톤에 달한다고 극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www.thejakartapost.com]

특히 국내 광양과 포항 부생가스복합발전소 건설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준공을 2개월 앞당겨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포스코에너지의 역량이 결집된 화력발전에서도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포스코에너지는 베트남 꽝닌주에 발전용량 1200MW 석탄화력발전, 몽골 울란바토르에 발전용량 450MW 석탄열병합발전,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섬에 석탄화력발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몽중2 석탄화력발전소 조감도]

지난 2012년 착공한 몽중Ⅱ 석탄화력발전소는 베트남 최초의석탄화력 민자발전 프로젝트다. 발전용량이 무려 1200MW 규모.

또 지난 6월에는 450MW인 몽골 제5발전소(CHP5) 석탄열병합발전 사업권을 확보했다. 내년에 착공에 돌입해 2018년 준공 예정인 이 발전소는 몽골 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사업이다.

[몽골 최대 규모 민자 석탄열병합발전소가 될 발전용량 450MW급 제5발전소 조감도]

이밖에 포스코에너지는 인도네시아에 해외 첫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이 발전소는 자카르타 복합위락지구인 안쫄 유원지 내 담수화 설비에 연간 2,365MWh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최대 민자발전사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home 포스코에너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