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일베의 '전라도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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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일간베스트 저장소' 캡처] 12일 일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이미지='일간베스트 저장소' 캡처]


12일 일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pyein2)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서형주 판사를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서 판사가 전라도 출신(전남 광양)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변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bluepaper815)의 출신 지역 및 학교와 연관시키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전남 여수 출생으로 서 판사와 같은 전남 순천고등학교를 나왔다.


관련 이미지를 올린 일베 이용자는 "전라도 순천고등학교 후배가 고소를 하고 전라도 순천고등학교 선배가 재판을. 언론사 사장이자 애국인사인 변희재를 명예훼손 재판에 출석 안 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 검사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검사까지 전라도면 아주 트리플 크라운이구만"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변 대표가 재판에 두차례 연속으로 무단 불출석하자 지난 11일자로 '구금용'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 판사는 "변 씨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변 대표는 김 의원이 기업을 운영하며 의원 지위를 이용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로고와 마스코트 제조권을 따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글을 트위터에 올려 김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5월 기소됐었다.

검찰은 변 대표를 약식기소하고 300만원의 벌금형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공판절차에 의한 신중한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변 대표를 정식재판에서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