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식을 잃으면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지난 25일 경찰에 검거된 유대균 씨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남긴 말입니다.
유 씨는 "세월호 유족들한테 한마디 하시고 싶은 말 없으세요?"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모가 자식을 잃으면 얼마나 슬프겠습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전날(25일) 유 씨는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한 오피스텔에서 조력자이자 수행원인 박수경 씨와 함께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2일부터 이 오피스텔에 은신해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