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개인 통산 16호골 달성한 클로제 / 움짤=위키트리(아프리카TV 영상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신기록이 수립됐다. 그 주인공은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Miroslav Klose).
클로제(36ㆍ라치오)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 한골을 넣으며 월드컵 개인 통산 16호골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4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클로제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5골을 몰아넣었다.
이후 2006년 자국에서 개최한 독일 월드컵에서 5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84년 역사 상 최다 골 보유자는 브라질의 호나우두였다. 클로제는 호나우두가 가진 15골 기록을 한골 차로 깼다.
클로제와 호나우두의 골 차이는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클로제에게는 마지막 결승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클로제의 월드컵 16골 모음 영상이다.
[영상=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