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진입금지, 엘리베이터 긁힘" 안내문 논란

2014-07-05 16:11

[해당 이미지를 클릭 시 원문으로 연결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짤박스 '하나둘

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짤박스'에 올라온 엘리베이터 안내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안내문 사진은 이날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 엘리베이터 문에는 "엘리베이터 내 휠체어 진입 금지", "엘리베이터 내부가 긁힘, 좌측의 비상계단 이용 바람"이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붙어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안내문이 엘리베이터에 붙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커뮤니티 및 SNS 이용자들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차별하는 내용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 대한 제한ㆍ배제ㆍ분리ㆍ거부 등 불리한 대우를 표시하는 경우 및 보조견 또는 장애인보조기구 등의 정당한 사용을 방해하는 경우를 '장애인 차별'로 규정하고 있다. (☞법률 전문 보기)

home 홍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