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전해진 12일 대전 카이스트 캠퍼스 상황입니다.
이날 대전에는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졌는데요.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부터 대전 전 지역에 집중호우성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시간 동안 최고 15.6㎜의 비가 관측됐고, 오후 5시 기준 대전에 37.3㎜의 비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카이스트 동 측 식당은 침수됐고 물을 퍼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카이스트는 측은 13일 위키트리에 "동 측 식당 지대가 낮아 호우에 침수됐다"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고 물이 빠지며 현재는 대부분 복구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이스트 학생 A 씨는 "20분간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때 갑작스럽게 물이 들어찼다"며 "학생들 사이에 '카이스트에 갇혀있으니 배 좀 가져다 달라', '누가 실험하다 실패했냐?'는 농담도 나왔다"고 위키트리에 전했습니다.
물에 잠긴 카이스트 사진입니다.
[사진=인스티즈 '임민희'님]
[이하 사진=트위터 @kaist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