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부채 1017조엔, 1인당 800만엔"

2014-02-11 18:22

[일본 아베 총리 / 자료사진=환추시보] 일본 국가부채가 사상 최대치로 1017조엔(작년

[일본 아베 총리 / 자료사진=환추시보]

일본 국가부채가 사상 최대치로 1017조엔(작년말 기준, 약 1경668조원)을 넘어섰다고 중국 국제뉴스 매체 환추넷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의 국가 부채는 국민 1인 당 부담금으로 환산하면 약 800만엔(약 8400만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1000만원을 넘긴 한국 국민 1인당 부담에 비하면 8배, 미국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국채 규모는 849조829억엔이며, 차입금은 55조2344억엔, 정부단기증권은 113조6285억엔이다.

이 가운데 대형 경제정책 등으로 세출이 증가 추세이며, 세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적자국채 발행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2015년 3월 말에는 국가 채무가 최대 1143조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ome 이동훈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