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MS, 윈도XP 지원 종료 '보안 위기'" 트윗

2014-02-11 13:22

[사진=연합뉴스]보안소프트웨어 업체 안랩 창업자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cheolsoo09

[사진=연합뉴스]

보안소프트웨어 업체 안랩 창업자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cheolsoo0919)이 "60일 후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 지원이 종료된다"며 '보안위기'라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11일 오후 트위터에 "60일 후면 윈도XP의 지원이 종료됩니다. 금융권의 거의 모든 ATM, CD기기가 XP로 운영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부터 예견된 '보안위기'입니다.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은행들의 무대응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4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XP'에 대한 기술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금융권과 일반 매장, 개인들까지 광범위한 해킹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MS는 오는 4월 8일 PC용 윈도XP OS뿐 아니라 산업용 기기에 들어가는 일부 임베디드 OS도 기술 지원을 종료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