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워스트, 대량 디도스 공격으로 사이트 마비"

2014-02-06 17:06

[이미지=@rainygirl_ 트위터]인터넷 커뮤니티 '일간워스트'(이하 일워)가 6일 오

[이미지=@rainygirl_ 트위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워스트'(이하 일워)가 6일 오후 대량 DDos 공격으로 사이트가 마비됐다.

일간워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준행 씨(@rainygirl_)는 이날 오후 트위터로 "일간워스트는 알 수 없는 곳으로부터 또다시 대량 DDOS 공격이 들어와 사이트 접속이 마비된 상태입니다"라며 "서비스종료가 아니라 공격으로 인한 마비입니다. 모르는 농민분들이 계시니 널리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서 사건 접수시키고 왔습니다. 뭔가 레벨업된 기분이군요. 일간워스트로의 DDOS공격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며 "새벽과 달리 굉장히 양이 많아서 IDC도 황당해하는 상황입니다. 누가 이런 공격을 하는걸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이씨는 트위터에 "5시간 전인, 오늘 새벽 00:10~05:00 사이 일간워스트 커뮤니티 서버들을 향한 DDOS 공격이 있었습니다"고 공지했었다.

한편 일워는 이씨가 지난해 말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와 반대되는 성향을 지향하며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home 김승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