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유튜브 'withFUNKIA']
기아자동차(@FUN_KIA )가 지난 9월 공식 유튜브로 공개한 '고생한 아내 생일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이 영상은 유머, 사랑, 감동, 이슈를 다루는 '대박사건' 페이스북에 7일 "흔한 남편의 아내 생일 선물"이라며 "선물을 떠나서 방식이 감동"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됐다. 이 글은 8일 오전 8시쯤 43,772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SNS로 확산되고 있다.(☞관련 페이지 바로 가기)
총 1분 46초짜리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출근 전 자신의 차를 막고 있는 차(기아자동차 레이) 주인에게 전화하라고 한다. 이에 차 주인 전화번호를 확인하러 간 아내는 "알 생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요"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영상 속 남편 안 씨는 7일 필자와의 통화에서 "'알'은 '아름'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내의 애칭"이라며 "2012년, 결혼 7년차 되던 해 아내 생일 선물로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물을 전해준 방법에 대해서 안 씨는 "고민 끝에 생각해 낸 방법"이라며 "아내에게 생일 선물로 갖고 싶은 것을 미리 물어봤더니, '기아자동차 레이 검은색'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서 레이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영상을 올린 뒤 광고라 의심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나는 기아자동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그저 아내에게 선물한 뒤 당시 상황을 개인 블로그에 올렸더니 기아자동차 측에서 연락이 왔고, 기아자동차 유튜브에 게재한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안 씨 개인 블로그 바로 가기)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같은 날 필자와의 통화에서 "우연히 이 영상을 발견해서 허락을 받고 기아자동차 공식 유튜브에 올리게 됐다"며 "남편 분의 마음이 참 예뼈서 영상을 공유했고, 아내 분을 지켜드리는 블랙박스를 선물로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미지=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