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해쉬태그 중에 #세대차이_확_느낄만한_말을_해보자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가 나왔는데 그 중 하나가 휴대폰 화음에 대한 것입니다.
16화음 벨 소리로 좋아하는 노래를 다운 받아 친구와 함께 들었던 기억, 단음에서 16화음으로 휴대폰을 바꿨을 때 부드러운 음 때문에 모닝콜로 인식하지 못하고 늦잠을 잤던 에피소드도 있죠.
단음 벨에서 시작했던 벨 소리는 4화음, 16화음, 40화음, 60화음까지 음역 표현의 범위를 넓혀갔고, 128화음까지 확장되어 갔습니다. 128화음까지 확장된 벨 소리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면서 원음으로 설정할 수 있는 휴대폰이 나왔고 이제는 품질 좋은 라이브 벨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벨 소리 변천사를 들으면 예전에 사용한 휴대폰들이 떠오를 겁니다.
단음
[이하 영상= http://www.youtube.com/user/zip5009?feature=watch]
4화음
16화음
64화음
라이브벨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를 출시하면서 'Over the Horizon' 사운드를 제작했습니다. 품질 좋은 라이브 벨을 들려주는 스마트폰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입힌 사운드를 만들어 낸 것이죠. 갤럭시 S1과 갤럭시 S2가 출시되었을 때부터 'Over the Horizon' 사운드를 적용했고 이를 매해 버전업 시켰습니다.
Over the horizon 초기 버전은 전자식 벨 소리에서 출발했고 이를 멜로디화 시켜 오리지널 버전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변화해 나갔죠.
오리지널 버전 (Over the horizon_2011)
오케스트라 버전 (Over the horizon_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