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목 자른' 괴한에게 말거는 '용감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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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런던 시각) 영국 런던 한복판 울위치에서 군인의 목을 벤 '참수' 사건이 발생했습니


22일(런던 시각) 영국 런던 한복판 울위치에서 군인의 목을 벤 '참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장괴한 2명이 칼로 피해자를 참수하려다 경찰의 총격으로 제압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목을 베인 이 피해자 군인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위 사진은 군인을 살해한 직후, 칼을 든 범인 모습입니다. 한 여성이 다가가 괴한에게 말을 걸고 진정시키려 합니다. 이 사진은 그녀의 아들(@SiibilamLaw)이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이 여성이 시간을 끈 덕에, 경찰이 출동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잉그리드 로야우-케네트로 알려졌습니다. 아래는 그녀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다가가서 보니깐, 이 흑인 남성이 권총과 부엌칼을 들고 서 있었어요. 무슨 도살용 도구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뼈를 자를 도끼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시체에서 물러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했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이 남자에게 말을 거는 게 낫겠다 싶었는데 그는 다른 누군가를 또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경우 이런 사람들은 보통 하고 싶은 얘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뭘 원하는겁니까?"

그러곤 이 짓을 당신이 했냐고 물었죠. 그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전 "왜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 남자가 무슬림 국가에서 무슬림들을 죽인 영국 군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슬림들을 살해하는 사람들에게 이력이 났다. 그래서 죽였다"고 했습니다.

전 계속 그와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그가 더 많은 무기들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아챘죠.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전 '이 사람이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전에, 계속 이 사람과 말을 하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테러 용의자 2명은 이후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을 주재로 긴급 보안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