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크릿 'TALK THAT' 뮤직비디오 캡처]
시크릿 전효성(@Secretimehs) 씨의 '사과'가 거듭되고 있다.
'민주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전효성 씨는 지난 14일 첫 사과 트윗을 시작으로, 20일 두번째 사과트윗, 카이스트 축제 무대에서의 '눈물의 사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사과'를 했다.
1차 사과에서 전효성 씨는 적절치 못한 단어를 사용해 죄송하다고 밝혔으며, 2차 사과에서는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한 사이트와 저는 상관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3차 사과에서는 트위터로 사과했던 그 전과 달리 대중 앞에서 논란이 된 상황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효성 씨는 지난 1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자신이 소속된 그룹 시크릿에 대해 "저희 팀은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전효성 씨가 언급한 '민주화'라는 단어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부정적 의미를 가진 은어로 변질돼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전효성 씨가 했던 사과들을 모아봤다.
1차 사과 "올바르지 못한 표현 사과드립니다"
2차 사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한 사이트와 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3차 사과 "연예인으로서 큰 잘못 반성하고 있습니다"
전효성 씨의 3차 사과는 카이스트 축제 공연차 오른 무대에서 이뤄졌다.
20일 카이스트 축제 '태울석림제'에서 전효성 씨는 "얼마 전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고, 인터넷에서 잘못 쓰이는 것을 제가 잘 거르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은 연예인으로서 큰 잘못이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고, 오늘도 죄송한 마음 담아서 더 열심히 무대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