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보도방향-논조 '전권' 부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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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보도부문 신임 사장이 취임 전 '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보도 방향과 논조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신임 사장이 취임 전 '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보도 방향과 논조에 전권을 갖도록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시사인 296호(5월 13일자) 인터뷰에 따르면, 손 사장은 "JTBC와 <중앙일보>가 다른 몸이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둘이 추구하는 바는 좀 달라질 것"이라며 "<중앙일보>는 저하고 상관이 없는 조직이니까. 제가 신경 쓰는 건 JTBC의 보도다. 한 묶음으로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JTBC에선 방송 진행은 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JTBC에서 삼성 관련 이슈를 어떻게 보도할지에 대해, 손 사장은 "<시선집중>에서도 삼성 문제를 많이 다뤘다. 그 이상 간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 정도는 간다"면서 "그걸 다루지 않으면 (방송을) 내놓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또 JTBC로 옮기는 것이 MBC 신임 사장 인사에 대한 항의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재철 사장이나 새로 오신 김종국 사장, 이런 분들과 관계가 없는 결정"이라며 "MBC가 작년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여러 가지로 새 출발을 하는 상황인데, 새로운 분위기가 시작되는 마당에 저는 좀 내려섰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JTBC는 그간 손석희 사장 영입에 공을 많이 들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이를 결국 수락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론이라는 게 사회통합기능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걸 한번 실천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JTBC만이 최적의 여건이라고 얘기할 순 없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도전해 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