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국 대사관 인턴으로 일했던 피해 여성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이 작성한 신고서입니다. 사건 유형에 'sex abuse-misd' 라고 적혀 있습니다. misd는 misdemeanor (비행)의 약자입니다.
신고 당시 피해 여성은 윤 전 대변인과 청와대 기자단이 묵었던 호텔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신고 여성은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 내에서 용의자가 "허락 없이 엉덩이를 `만졌다'(grab)"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발생 시간은 7일 오후 9시 30분, 사건 종료 시간은 오후 10시이며. 8일 오후 12시 30분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영문 이니셜로 이름이 처리돼 있으며(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용의자는 56세 남성으로 적시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