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6 보훈가족 위로연' 개최… 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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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유족 400여 명 참석… 6·25 전사자 훈장 유족 전달 및 예우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지난 5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헌신을 기리고 보훈 단체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2026년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6·25전쟁 당시 육군 제2보병사단 제17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 박상태 상병의 조카 박인환 씨(왼쪽)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6·25전쟁 당시 육군 제2보병사단 제17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 박상태 상병의 조카 박인환 씨(왼쪽)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 나주시

이번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7개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고취하고 보훈 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행됐다.

공식 행사에 앞서 포에버앙상블의 에어로폰 연주를 비롯해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 나주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이 실시됐다. 본 행사에서는 제31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추어 관내 7개 보훈단체의 단체기와 각 단체장이 순차적으로 입장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날 위로연에서는 6·25전쟁 전사자에 대한 무공훈장 전수식이 병행됐다. 전수 대상은 6·25전쟁 당시 육군 제2보병사단 제17연대 소속으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박영태 상병이다. 고인은 당시 수립한 공훈을 인정받아 무성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된 바 있다.
나주시는 지난 5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 / 나주시
나주시는 지난 5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 / 나주시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족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고인의 조카인 박인환 씨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지역 사회 내에서 명예와 자긍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예우 및 복지 지원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향후에도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책을 정비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지역 내 보훈 문화 정착을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