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도 없이 초고속 결혼…드디어 오늘 부부 되는 '가수♥100만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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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만남 → 8월 결혼 발표 → 11월 결혼식까지 초고속 진행

별다른 열애설 없이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와 100만 유튜버 커플이 마침내 부부가 된다. 처음 인연을 맺은 지 약 8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예식을 하루 앞두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만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서로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하게 됐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디어 오늘 결혼하는 스타 커플 / 조매력 인스타그램
드디어 오늘 결혼하는 스타 커플 / 조매력 인스타그램

열애설 없이 결혼 발표…송하예♥조매력, 오늘 백년가약

주인공은 가수 송하예(32)와 크리에이터 겸 가수 조매력(32·본명 조장우)이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3월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약 8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앞서 송하예 소속사 니치뮤직 관계자는 뉴스1에 "송하예가 조매력과 오는 11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공개적인 열애설 없이 결혼 계획을 알리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결혼 준비 과정과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하며 예비부부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7일에는 두 사람 모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조매력은 자신의 SNS에 "저 내일 결혼해요! 많은 분들 도움 덕분에 그럴싸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송하예 역시 "와 우리 내일 결혼한다"라는 짧은 글로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결혼 발표 이후 약 3개월 만에 실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웨딩 화보와 송하예가 쓴 손편지 / 조매력, 송하예 인스타그램
웨딩 화보와 송하예가 쓴 손편지 / 조매력, 송하예 인스타그램

송하예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글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결혼을 결심한 심경을 밝혔다. 오랫동안 꿈꿔온 가정을 함께 꾸리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설명이었다.

이어 "평생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서로의 하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나누고 기쁜 날에는 함께 웃고 힘든 날에는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그런 작은 천국 같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저에게 그 꿈을 함께 이루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 저 올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매력 역시 결혼 발표 당시 "아직 모든 게 어색하지만 저희 오래오래 서로 사랑해주며 예쁘게 잘 살겠다. 앞으로의 저희 행보도 따듯하게 축복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돼 결혼 확신…8개월 만의 결실

8개월 만의 결실...초고속 결혼 / 조매력 인스타그램
8개월 만의 결실...초고속 결혼 / 조매력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결혼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비교적 짧은 교제 기간 때문이다. 송하예와 조매력은 지난 3월 조매력의 유튜브 채널에 송하예가 출연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8월 결혼을 발표했고, 11월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셈이다.

두 사람은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빠르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송하예는 "만난지 한 달도 안됐는데 '마지막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매력 역시 "연애하는 방향성이나 생각이 비슷했다"며 서로가 추구하는 관계의 방향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열애설을 거치지 않고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조매력은 그동안의 연애 경험도 결혼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각자 연애 경험들도 있고 데이터들이 쌓여서 그런 것도 있다. 하필 둘다 (연애에) 이골이 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음에 만난 사람이랑은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을 생각하던 시기에 송하예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송하예도 비슷한 마음이었다. 그는 "진짜 마지막 사람이 왔으면 했을 때 만났다"고 말하며 조매력과의 만남이 갖는 의미를 전했다. 두 사람이 각자 결혼을 생각하고 있던 시기에 인연을 맺었고, 연애를 바라보는 생각과 방향도 비슷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연은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의 빠른 결혼 결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대목이다.

발라드 가수와 100만 유튜버의 만남…두 사람은 누구?

드디어 오늘 부부 되는 '가수♥100만 유튜버' / 조매력 인스타그램
드디어 오늘 부부 되는 '가수♥100만 유튜버' / 조매력 인스타그램

송하예는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다. '슈퍼스타K', '메이드 인 유', 'K팝스타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2014년 싱글 '처음이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니 소식', '세이 굿바이', '새 사랑', '너를 보는 게 지친 하루에' 등 여러 곡을 발표하며 발라드 가수로 활동해 왔다.

예비신랑 조매력은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이자 가수다. 여행과 문화, 음악을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18인조 빅밴드 프로젝트 '어노잉박스'를 이끌며 음악 활동도 펼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수와 크리에이터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던 두 사람은 올해 3월 인연을 맺은 뒤 8월 결혼 발표, 11월 결혼식까지 빠르게 관계를 발전시켰다. 열애설을 건너뛰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던 송하예와 조매력은 이날 백년가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이하 송하예 결혼 발표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누구보다 먼저 우리 까매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어요.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평생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서로의 하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나누고

기쁜 날에는 함께 웃고 힘든 날에는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그런 작은 천국 같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저에게

그 꿈을 함께 이루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

저 올해 결혼을 하게 됐어요.

이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들이 우리 까매들이었어요.

제 음악을 사랑해 주고,

가수 송하예뿐만 아니라 사람 송하예까지

어떤 순간에도 응원하고 믿어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소중한 우리 까매들

어쩌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랄 수도 있고

조금은 서운하고 여러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직접 제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모습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더라도

까매들을 향한 제 마음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저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까매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곁에 있을 거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오래오래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

지금의 송하예가 있기까지

함께 울고 웃어주고, 기다려주고 믿어줘서

정말 많이 고마워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 순간도

우리 까매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기뻐해 주고

축복해 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더 좋은 가수로

멋진 음악 오래 들려드리면서 살아갈게요.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래도록 함께해요.

진심으로 고맙고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