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국립소방병원, 공상공무원 긴급지원 및 재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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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 긴급지원 및 특화재활 연계… 직무 복귀 종합 지원 체계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 국립소방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공상공무원의 치료 및 재활, 직무 복귀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1월 6일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에서 공상공무원의 신속한 전문재활과 요양비 긴급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1월 6일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에서 공상공무원의 신속한 전문재활과 요양비 긴급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공단은 지난 11월 6일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에서 공상공무원의 신속한 전문재활과 요양비 긴급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64주년 소방의 날을 앞두고 추진됐다.

현장에서 위험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을 포함해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 대한 의료적·행정적 지원 공백을 줄이고, 치료부터 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립소방병원은 화상센터, 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센터, 통합재활센터 등 4개 특화센터를 운영하는 소방 전문 공공의료기관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국립소방병원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공상공무원에게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연계·제공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1월 6일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에서 공상공무원의 신속한 전문재활과 요양비 긴급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1월 6일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에서 공상공무원의 신속한 전문재활과 요양비 긴급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특히 화상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고위험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상과 질환에 대한 특화 진료 체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공무상 요양 승인 결정 전 초기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협력 조치도 시행된다.

공상공무원이 입원이나 수술 등 긴급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공무원연금공단의 ‘요양급여 긴급지원 서비스’를 우선 연계한다. 공단이 병원에 의료비용을 먼저 지급 보증하고 추후 정산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승인 절차 지연에 따른 개인 비용 부담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치료 및 물리적 재활 과정 외에도 직무 복귀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 후속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상공무원 본인뿐만 아니라 순직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 회복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또한 공무상 재해 관련 자문 및 재활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우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협약 체결과 관련해 직무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공무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조치를 제공하는 것이 기관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소방병원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상공무원에 대한 전문재활과 치료비 적기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