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추진하는 ‘행복함평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주민들이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에서 그동안 축적한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함평군은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행복함평 마을만들기 주민화합공연’을 개최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몽땅구리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 노해섭 기자
함평군은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행복함평 마을만들기 주민화합공연’을 개최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과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했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 중인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를 통해 사업의 구체적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관내 마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손불면, 엄다면, 대동면, 나산면, 월야면 등 관내 5개 면 지역 주민 170여 명이 무대 출연진으로 참여했다. 각 지역 주민들은 마을 단위 교육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함평군은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행복함평 마을만들기 주민화합공연’을 개최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나산면 주만들이 전통 다듬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노해섭 기자세부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세대별 구성을 반영해 편성됐다. 대동면 백련마을 주민들의 ‘마을 전통 선돌행사’ 재현을 시작으로 손불·대동·엄다면 주민들이 합동으로 구성한 ‘몽땅구리 합창단’의 합창 무대가 진행됐다.
이어 나산면 마산마을 주민들의 ‘세대공감 북난타’, 월야면 어린이들이 참여한 ‘어린이 모듬북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려졌다.
또한 손불면 월산·승선마을 어린이들의 ‘어린이 댄스스포츠’ 공연과 나산면 삼구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전통 다듬타’ 공연이 잇따라 개최됐다. 전통민속 요소와 현대적 공연 형식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사되어 현장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에 따르면 무대에 오른 주민들은 지난 9월부터 각 마을 단위로 정기적인 연습을 진행하며 공연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자율성과 연대감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해당 성과 발표 무대는 매년 개최되는 나비대축제 및 국향대전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되어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행석 무대와 관련해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활동이 대형 축제 무대 발표로 연결된 점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관련 행정적 지원 조치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함평군은 향후에도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을 지속 시행하여 주민 주도의 상호 소통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