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잘라 '철수세미'에 갖다 대보세요…마트 갈 필요 없어집니다 [위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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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으로 철수세미 손잡이 만드는 법
싱크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철수세미에 손잡이를 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공개됐다. 별도로 손잡이가 달린 철수세미를 구매하지 않고도 다 쓴 페트병과 끈을 활용해 철수세미의 형태를 바꾸는 방법이다.

유튜브 채널 '생각하는 DIY'에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철수세미 손잡이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 페트병 윗부분을 잘라 손잡이로 사용하고 끈으로 철수세미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페트병 윗부분을 사선으로 잘라 손잡이 만들기
먼저 다 쓴 페트병을 준비한다. 페트병의 가운데에서 윗부분에 해당하는 위치에 네임펜으로 자를 선을 표시한다. 이때 수평으로 일직선을 긋는 것이 아니라 사선으로 둥글게 이어지는 모양을 그린다.

표시를 마쳤다면 가위를 이용해 선을 따라 페트병을 자른다. 페트병 아래쪽은 제거하고 뚜껑과 입구가 달린 윗부분만 남기는 것이다.
잘라낸 페트병은 뚜껑이 있는 쪽이 손잡이가 되고 반대쪽은 사선으로 열린 형태가 된다.
이때 잘린 부분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페트병을 가위로 자르면 절단면이 날카롭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위를 이용해 잘린 가장자리를 한 번 더 다듬는다. 손이 닿을 수 있는 부분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이 없도록 정리하는 과정이다.
철수세미를 끈으로 감싸 페트병에 연결
페트병 손잡이를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철수세미를 준비한다.

영상에서 사용한 재료는 동그란 형태의 철수세미다. 여기에 쌀포대 끈과 같은 여분의 끈을 활용한다.
먼저 끈으로 철수세미를 감싸준다. 철수세미를 감싼 끈은 앞서 잘라놓은 페트병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끈을 페트병의 입구 쪽으로 통과시킨다. 페트병의 넓게 잘린 부분에서 목 부분을 향해 끈을 넣고 입구 밖으로 빼내는 방식이다.
끈이 페트병 입구를 통과했다면 뚜껑을 닫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철수세미와 페트병 윗부분이 연결된다.
페트병이 손잡이로… 철수세미 완성
이렇게 완성한 철수세미는 기존의 동그란 철수세미에 페트병 손잡이가 달린 형태다.
손잡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재료는 다 쓴 페트병과 철수세미, 여분의 끈이다. 제작 과정도 페트병 자르기와 절단면 다듬기, 철수세미 감싸기, 끈 연결하기 순서로 진행된다.
완성한 뒤에는 페트병의 윗부분을 손잡이처럼 잡고 철수세미를 사용할 수 있다.
철수세미는 어떤 조리도구에 사용해야 할까?

철수세미는 금속 소재의 가느다란 선을 엮어 만든 세척 도구다. 일반 스펀지 수세미보다 마찰력이 강해 음식물이 눌어붙거나 탄 자국이 남은 조리도구를 닦을 때 사용한다.
다만 모든 냄비와 프라이팬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철수세미는 표면을 긁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조리도구의 재질과 코팅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코팅하지 않은 스테인리스 냄비나 금속 조리도구 가운데 제조사가 금속 수세미 사용을 허용한 제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세척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눌어붙은 음식물이나 탄 자국을 닦을 때 활용한다.
스테인리스 제품도 철수세미로 문지르면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다. 광택 처리된 냄비나 흠집에 민감한 제품은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철제 불판이나 그릴망 역시 재질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다르다. 표면에 코팅이나 특수 처리가 돼 있다면 금속 수세미를 피해야 한다.
코팅 프라이팬과 유리그릇은 사용 피해야
철수세미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대표적인 조리도구는 코팅 프라이팬이다.
불소수지 등으로 코팅된 프라이팬은 금속 수세미의 강한 마찰에 의해 표면이 손상될 수 있다. 코팅에 흠집이 생기거나 벗겨지면 음식물이 달라붙는 등 조리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코팅 냄비와 전기밥솥 내솥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기밥솥 내솥은 스테인리스 소재라도 제조사에서 철수세미 사용을 금지하는 경우가 있다. 제품별 세척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리그릇과 도자기 식기에도 철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강한 마찰로 표면에 미세한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유약을 입힌 도자기나 법랑 조리도구 역시 표면이 손상될 수 있다.
알루미늄 냄비와 플라스틱 용기도 철수세미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표면이 쉽게 긁히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철수세미 사용법과 세척 후 관리 방법
철수세미를 사용할 때는 먼저 조리도구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한다. 음식물이 심하게 눌어붙었다면 따뜻한 물과 주방세제를 이용해 충분히 불리는 것이 좋다.
불리는 과정을 거치면 굳어 있던 음식물 찌꺼기를 떼어내기 쉬워진다. 이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먼저 닦고 제거되지 않은 부분에만 철수세미 사용을 고려한다.
철수세미를 사용할 수 있는 재질이라도 지나치게 힘을 주어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강한 압력을 가하면 조리도구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다.
사용한 뒤에는 세제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철수세미를 깨끗하게 헹군다. 물기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철수세미는 금속 재질에 따라 습기가 남아 있으면 녹이 발생할 수 있다. 오래 사용하면서 금속 가닥이 끊어지거나 풀리는 경우도 있다.
금속 조각이 떨어진 철수세미는 계속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떨어진 금속 가닥이 식기나 음식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척한 조리도구도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 금속 조각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