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블루밍동물병원, 실무 중심 동물보건 인재 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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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응급진료 및 분야별 협진 시스템 연계… 현장 밀착형 실습 교육망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24시블루밍동물병원(대표원장 이영찬)과 동물보건 전문 인력 양성 및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24시블루밍동물병원(대표원장 이영찬)과 동물보건 전문 인력 양성 및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호남대
호남대학교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24시블루밍동물병원(대표원장 이영찬)과 동물보건 전문 인력 양성 및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호남대

이번 산학 협약은 대학 기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이론 중심의 전공 교육에 실제 일선 동물병원이 보유한 24시간 응급진료 체계와 각 진료 과목별 협진 임상 경험을 유기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행정적 조치다. 이를 통해 관련 전공 학생들이 실제 동물의료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요구되는 직무 역량과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다각적인 실무 교류를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 및 병원 시설 견학 프로그램 운영, 병원 소속 임상 수의사 등 현장 전문가가 주도하는 특강 및 직무 교육 실시, 대학의 전공 교육과정 및 실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상호 자문 제공, 그리고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취업 정보 교류 등이다.

특히 양측은 동물보건사(수의테크니션)의 핵심 업무인 환자 상태 관찰, 입원 병동 관리, 각종 검사 및 수술 전후의 환자 간호, 그리고 동물 보호자 응대 등 임상 진료 과정 전반을 실제 교육 커리큘럼과 긴밀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응급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여 이루어지는 초기 대응 단계부터 본격적인 치료 및 회복에 이르는 다양한 실제 임상 사례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원내 동물보건사의 정확한 역할을 숙지시키고 환자 상태의 미세한 변화를 신속하게 관찰, 기록, 전달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교육의 방점을 찍고 있다.

호남대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임상 의료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학과의 전공 교육 및 실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줄이는 교육을 심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진료 과목과 병원 내 세부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도록 유도하고, 현직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결과적으로 고도의 전문성과 윤리적 책임감을 겸비한 동물보건 인력을 배출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을 주도한 이문영 학과장은 “동물보건 분야의 교육은 단순한 전공 지식 습득에 머물지 않고 실제 환자에 대한 간호 및 진료 보조 실무로 직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체계적인 응급진료 및 협진 시스템을 보유한 24시블루밍동물병원과의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전체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의료진의 핵심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실질적 역량과 책임감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찬 24시블루밍동물병원 대표원장은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동물 진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아주 미세한 상태 변화도 놓치지 않는 예리한 관찰력과 전체 의료진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하며, “본 병원이 그간 축적해 온 임상 진료 데이터와 실무 경험을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환축의 신체적 상태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정서까지 함께 살필 수 있는 우수한 동물보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의 파트너 기관인 24시블루밍동물병원은 전문 수의사가 상시 상주하며 365일 24시간 응급진료 및 중환자 집중관리(ICU)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지역 내 주요 동물의료기관이다. 해당 병원은 정밀 진단을 위한 CT(컴퓨터 단층촬영), 복부 및 심장 초음파, 내시경, 복강경 등 고도화된 진단 및 수술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외과학, 면역학, 내과학 등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소속 의료진들이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임상 증례와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으며, 고양이 전용 진료 공간 분리 및 24시간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동물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진료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