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본부, 수능일 거동 불편 수험생 119 이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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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기반 자택 및 시험장 왕복 구급차 제공… 관내 전 시험장 구급대원 전진 배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는 오는 11월 19일에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행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하여, 신체적 장애를 지니고 있거나 불의의 사고 및 부상 등으로 인해 자력 거동이 현저히 불편한 광주 지역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출입과 응시를 행정적으로 조력하기 위한 ‘119 이송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전남광주소방본부, 수능일 거동 불편 수험생 119 이송 지원

이번 조치는 국가적 중대 행사인 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하여 교통약자인 수험생들이 이동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물리적 제약과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모든 응시생에게 동등하고 안전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소방 당국의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해당 ‘119 이송 지원 서비스’의 우선적인 지원 대상은 대중교통이나 일반 승용차를 이용한 시험장 접근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극심한 어려움이 따르는 광주 권역 내 거주 수험생으로 엄격히 한정된다. 본 서비스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이 확정된 수험생에 대해서는 시험 당일 오전 관할 119구급대가 수험생의 자택 등 지정된 거주지로 직접 출동하게 된다.

이후 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보조하에 특수 구급차에 탑승하여 배정된 시험장까지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경로로 이송되며, 모든 시험 일정이 종료된 직후에는 다시 시험장에서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왕복 형태의 밀착형 맞춤 지원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험생 본인 또는 법정 대리인 등 보호자는 원활한 차량 배차 및 인력 편성을 위해 시험 시행 전날인 11월 18일까지 광주 권역 내에 위치한 인근 소방관서로 유선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해야만 한다. 행정 당국은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예약 접수 단계에서 수험생의 구체적인 거동 불편 사유, 현재의 건강 및 신체 상태, 휠체어 등 보조 기구 사용 여부,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송이 필요한 해당 시험장(학교)의 정확한 명칭과 위치 정보를 소방 관제 센터에 상세하게 사전 고지해 줄 것을 필수 요건으로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산하 광주권역부본부는 수험생 이송 지원 업무와는 별개로, 시험 당일 각 고사장 내외부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질환 등 응급 환자 발생이나 화재 사고를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 경계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의료 자격을 정식으로 취득한 구급대원들을 관내 모든 수능 시험장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 대원들은 시험 시간 내내 대기하며,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수험생의 과호흡, 실신, 복통 등 응급 의료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필요시 인근 지정 의료기관으로의 긴급 이송을 지원하는 등 수험생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하게 확보하는 최일선 방어막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능 특별 안전 대책 수립과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 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지난 수년간 학업에 정진하며 갈고닦은 본연의 실력을 시험 당일 외부적인 제약이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없이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내외부의 물리적 안전 확보와 비상 응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에 소방 당국의 모든 행정력과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객관적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신체적 장애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이번 소방본부의 이송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활용하여, 이동에 따른 신체적 피로와 심리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