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초·고양리틀야구단 출신 김혜성…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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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시 고양 위상 제고 기대
경기 고양시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운 소년이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고향의 이름을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 선수가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상징으로 나서게 됐다.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6일 오전 11시 시청 타운미팅홀에서 김혜성 선수를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김혜성 선수가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뜻을 나눴다.
김 선수는 고양시와 인연이 깊다. 고양 문촌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양시리틀야구단에서 활동하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어린 시절 지역에서 다진 기초를 바탕으로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정상급 내야수로 성장했고,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지역에서 출발한 선수의 도전이 세계 무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고양시에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고양시는 김 선수가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성실한 자세가 지역 스포츠의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와 지역의 연결고리를 통해 고양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유소년 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에서 성장한 체육 인재의 활약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목표와 동기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까운 학교와 지역 야구단에서 운동을 시작한 선수가 국내 무대를 거쳐 세계적인 리그에 진출한 과정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도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고양시는 김 선수의 홍보대사 활동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계기가 되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넓히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혜성 선수는 위촉 소감을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을 향한 책임감을 나타냈다. 그는 “어릴 적 야구선수의 꿈을 시작한 고향 고양시의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돼 뜻깊다”며 “세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도 김 선수의 성장을 고양의 자부심으로 평가했다. 민 시장은 “고양시에서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운 김혜성 선수는 107만 시민의 큰 자부심”이라며 “김혜성 선수가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