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11월에만 3편 주연…‘옆자리, 프란체스카’ 지나 9일 ‘유일무이 로맨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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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이 ‘옆자리, 프란체스카’에 이어 9일 ‘유일무이 로맨스’, 단막극까지 3편 연속 출연한다.
6일 공개되는 1, 2회에는 삼각 로맨스와 안성댁 박희진의 특별출연이 담긴다.

배우 김현진이 11월 한 달 동안 세 편의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6일 웨이브 오리지널 ‘옆자리, 프란체스카’를 시작으로 9일 티빙 ‘유일무이 로맨스’,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 - 봄 내음보다 너를’까지 차기작 3편에 이름을 올렸다.
1996년생인 김현진은 프로필상 키 189.8cm에 군필 이력을 지닌 배우다. 소속사 아에르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옆자리, 프란체스카’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교복 차림의 김현진을 소개한 바 있다.
6일 웨이브 ‘옆자리, 프란체스카’로 포문
김현진의 첫 작품은 6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는 ‘옆자리, 프란체스카’다. 2005년 첫 방송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고등학교로 옮긴 스핀오프 드라마로, MBC와 CAC코퍼레이션이 제작했다. 김현진은 극 중 모범생 반장 장우주를 연기한다.
장우주는 의사 집안의 막내아들로, 겉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는 ‘엄친아’다. 그러나 늘 2등에 머무는 성적 때문에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루마니아에서 전학 온 뱀파이어 피나영(한수아)을 만나면서 변화를 겪는다.
김현진은 공개를 앞두고 직접 개인 SNS에 교복 차림 현장 사진을 올렸다. 6일 올라온 게시물에서 그는 붉은색 니트 조끼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채 촬영 장비 사이에서 웃고 있다. 사진과 함께 “우주 볼사람 프란체스카 볼사람”이라는 문장을 남겼다.

1, 2회에서 시작되는 삼각 로맨스
첫 공개분인 1, 2회에서는 두일고등학교에 전학 온 피나영의 학교생활이 그려진다. 인간 사회의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피나영은 등교 첫날부터 불량 학생들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 급식 줄에 끼어들거나 매점 물건을 마음대로 먹는 등 사고를 연달아 친다.
이런 피나영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인물이 장우주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에만 매달려온 장우주는 피나영의 행동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루마니아는 기본적인 도덕 윤리도 없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담임교사(정승제)의 부탁으로 장우주가 피나영의 학교 적응을 책임지게 되면서 관계가 달라진다. 공부를 가르치는 일까지 맡으며 부딪치기만 하던 두 사람 사이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온다. 집사(유영우)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 된다고 거듭 경고하지만, 피나영의 정체는 결국 장우주에게 발각되고 두 사람은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이때 또 다른 뱀파이어 유혈(이승규)이 등장한다. 유혈은 피나영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같은 종족임을 알아차리고 거리낌 없이 접근한다. 어깨동무로 친근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사람의 피를 가져와 피나영의 본능을 자극하기도 한다.
유혈은 장우주를 향한 경계심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피나영에게 “인간들과 깊게 얽히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장우주!”라고 경고하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든다. 한수아·김현진·이승규가 그리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삼각 하이틴 로맨스가 이 지점에서 본격화된다.

안성댁 박희진 특별출연, 원작과 잇는 연결고리
1회 첫 장면에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으로 사랑받은 박희진이 특별 출연한다. 박희진은 동네에 관이 실린 이삿짐이 들어오는 광경을 목격한 주민으로 등장한다.
특유의 말투로 “익스큐즈 미~ 이게 뭐예요?”라고 묻는 데 이어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 불길해 불길해 너무 불길해~”라는 익숙한 대사도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희진은 1회 첫 신부터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웨이브는 신작 공개에 맞춰 원작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4K 업스케일링 버전도 같은 날 선보인다.

9일 티빙 ‘유일무이 로맨스’, 톱스타 탁무이로 변신

두 번째 작품은 9일 공개 예정인 티빙 드라마 ‘유일무이 로맨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서 김현진은 탁무이 역을 맡는다. 탁무이는 화려한 인기 뒤에 스토킹으로 인한 상처를 숨긴 톱스타다.
상대역으로는 레드벨벳 조이가 호흡을 맞춘다. 학생 캐릭터인 장우주와 달리 톱스타라는 설정이어서, 한 달 사이 전혀 다른 직업과 분위기의 인물을 오가게 된다.
KBS 단막극 ‘사운드:트랙’까지
세 번째 작품은 KBS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 - 봄 내음보다 너를’이다. 소속사는 김현진이 이 작품에도 출연한다고 밝혔으며, 단막극을 통해 앞선 두 작품과는 다른 분위기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진은 2020년 웹드라마 ‘슈가코팅’으로 연기를 시작해 2022년 SBS ‘치얼업’ 진선호 역으로 지상파에 진출했고, 같은 해 SBS 연기대상 남자 신인 연기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았다. ‘옆자리, 프란체스카’에서 호흡하는 한수아 역시 ‘치얼업’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