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면 수해 예방 시동" 양평군, 동막소하천 정비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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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호안 3.4㎞ 정비하고 교량 5곳 설치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하천 범람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 양평군이 단월면 동막소하천의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제방과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을 새로 설치해 하천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 단월면 향소2리 마을회관에서 동막소하천 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 의장, 단월면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기원했다.

동막소하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하천의 물 흐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범람과 침수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하천은 지역의 강우를 인근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생활권 방재시설인 만큼 하천 폭과 제방 상태, 교량 등 주변 시설의 안전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98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공사 내용은 축제 및 호안 정비 3,456m와 교량 5개소 설치 등이다. 사업은 202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하천 주변의 제방과 호안을 정비해 물이 흐르는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교량 시설도 함께 개선해 하천의 전반적인 치수 기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강우 양상이 나타나면서 하천 주변 저지대와 농경지, 주거지역의 침수 위험에 대비하는 일이 지역 안전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천 정비는 단순히 물길을 정돈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홍수 때 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통수 여건을 개선하고 제방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재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막소하천의 안정적인 유수 흐름을 확보하고 하천 주변 지역의 재해 예방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민 통행과 생활에 미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하천 정비 효과를 높이는 것과 함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주민 불편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착공식에서 "동막소하천 정비사업은 단월면, 특히 향소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착공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하천 폭을 넓히고 튼튼한 제방과 호안을 조성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