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WB 올스타 키우기’ 공개…배트맨·벅스 버니 등 100종 이상 한 게임에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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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카밤 개발 방치형 RPG 'WB 올스타 키우기' 공개… 애니 9종 캐릭터 등장
출시 때 캐릭터 100종 이상 제공 예정, 서비스 지역·일정은 순차 공개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한 게임에 모은 신작 'WB 올스타 키우기'를 공개했다. 넷마블은 6일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방치형 수집 역할수행게임(RPG)이라고 밝혔다. 배트맨과 슈퍼맨, 벅스 버니 등 서로 다른 작품의 영웅과 악당을 모아 팀을 짜서 싸우는 구조다. 출시 일정과 서비스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워너브라더스 라이선스로 DC·루니 툰·카툰 네트워크 한자리에

뉴시스와 이투데이에 따르면 이 게임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선스를 받아 만들고 있다. DC와 루니 툰, 카툰 네트워크 등 여러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를 하나의 게임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이투데이는 영문명이 'WB All-Star Mayhem'이라고 전했다.

등장 작품은 모두 9종이다. 넷마블이 밝힌 목록은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 '어드벤처 타임', '루니 툰', '틴 타이탄 고!', '애니매니악스', '스쿠비 두', '스티븐 유니버스', '사무라이 잭', '파워퍼프 걸'이다.

이용자가 만나게 될 캐릭터로는 배트맨과 슈퍼맨, 벅스 버니, 스쿠비 두, 핀과 제이크 등이 소개됐다. 뉴스웍스에 따르면 영웅과 악당을 조합해 팀을 꾸리고 전략적인 모험을 즐기는 방식이다. 핀과 제이크는 '어드벤처 타임'의 주인공이다.

‘핑키와 브레인’ 브레인의 유니버설 리모컨이 발단

브레인이 여러 세계를 조종할 수 있는 '유니버설 리모컨'을 손에 넣으면서 애니메이션 '핑키와 브레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뉴시스에 따르면 브레인은 다양한 세계의 악당들과 손잡고 각 세계의 이야기를 바꾸려 한다. 뉴스웍스는 브레인이 이 악당들과 함께 우주 정복을 꾀하는 이야기로 전했다. 뉴시스는 브레인이 여러 TV 속 세계를 통제할 수 있는 리모컨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서로 다른 작품에서 온 캐릭터를 모아 브레인의 계획에 맞선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브레인과 손잡은 악당들에 맞서 여러 세계관을 넘나들며 모험과 전투를 진행하는 구성이다.

세바스티앙 구드 카밤 총괄 프로듀서는 이투데이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매력을 살리면서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하나의 게임에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D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별 고유 능력

원작의 특성을 살려 모든 캐릭터는 2차원(2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캐릭터마다 전투 능력이 다르다. 뉴시스에 따르면 어떤 캐릭터를 함께 배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장르는 방치형 수집 RPG다.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성장이 이어지는 방식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캐릭터를 얼마나 폭넓게 모으고 조합하느냐가 핵심이 되는 구조다. 세부 전투 시스템이나 과금 구조는 이번 공개 내용에 담기지 않았다.

정식 출시 때 100종 이상…일정은 순차 공개

정식 출시 때 넷마블은 100종이 넘는 캐릭터를 선보일 방침이다. 출시 뒤에도 새 캐릭터와 세계관을 계속 더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과 출시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뉴스웍스에 따르면 상세 정보는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넷마블은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의 공식 게임명과 키아트를 공개하고, 2027년 모바일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에 따르면 '디그닷'은 2020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매출 6000억원, 다운로드 4100만건을 기록한 RPG '가디언 테일즈'의 첫 스핀오프로, 광산을 배경으로 한 캐주얼 로그라이트 장르다. 게임명은 땅을 뜻하는 '디그'와 도트의 '닷'을 합쳤다.

카밤, 11월 중 일부 지역 제한적 테스트 예정

지식사이트 직썰 보도에 따르면 카밤은 정식 서비스에 앞서 2026년 11월 중 일부 지역에서 iOS·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한적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는 이날 정식 출시 시점에 100종 이상의 캐릭터가 선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