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며느리 본다…아들 그리 “결혼 준비하고 있다” 깜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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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그리, 군 복무 기간도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결혼 소식을 예고했다. 오랜 기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하면서다. 특히 여자친구가 군 복무 기간에도 곁을 지켰다는 이야기를 전해 두 사람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결혼 소식을 예고했다.  / 뉴스1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결혼 소식을 예고했다. / 뉴스1

그리는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서인영의 유행꼰대’ 6회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각자의 연애 경험과 결혼관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미미미누가 그리에게 최근 화제가 된 제주도 커플 사진을 언급하며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물었다.

이에 그리는 사진을 공개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했다. 그는 “나는 SNS를 안 한다. 계정이 없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사진을 올리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상당 기간 교제해 왔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리는 “만난 지가 좀 됐다. 군대도 기다려주고”라며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어 “남자로서 그런 것도 맞춰주는 게 인생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결혼 소식을 예고했다. / '서인영의 유행꼰대'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결혼 소식을 예고했다. / '서인영의 유행꼰대'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로 이어졌다. MC 서인영은 그리의 이야기를 듣고 “잘했다. 1회 연애 편에 나왔어야 했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그리는 “결혼 편으로 또 불러달라. 결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결혼 소식에 출연진도 놀라움을 보였다. 서인영은 “나도 결혼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의 재혼 계획을 언급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두었다며 “주식으로 한탕 크게 벌어본 게 플러스 300%까지”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또 아버지인 방송인 김구라의 말을 믿고 투자했다가 상장 폐지로 손실을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주워 온 자식인가 싶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결혼 소식을 예고했다. / '서인영의 유행꼰대'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결혼 소식을 예고했다. / '서인영의 유행꼰대'

그리는 1998년생으로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래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2015년부터 음악 활동과 방송 출연을 병행해 왔다. 당시 그는 래퍼 MC그리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산이의 곡 '모두가 내 발아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6년에는 자작곡이 담긴 싱글 '열아홉'을 발표해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년 7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했으며, 2026년 1월 전역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가족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구라는 1970년생으로, 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오랜 세월 대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상파 예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황금어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특히 출연자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날카로운 질문과 현실적인 반응으로 토크 예능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2015년 전 아내와 이혼했으며 2021년 재혼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딸을 얻었다.